광주과기원, ‘게임 시뮬레이션 AI 기술 개발 나선다’

GIST, 홍익대, ㈜자이네스 공동 참여…게임 테스트과정의 시간· 비용 절감 기대

AI기술과 이를 활용한 게임 시뮬레이션 시나리오(GIST 제공) ⓒ 뉴스1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김기선)의 융합기술 전문가들이 온라인 게임 시뮬레이션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나선다.

GIST '게임 인공지능 연구센터(센터장 김경중 교수)'는 14일 '온라인 게임 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게임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사업이 '2022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AI 기술을 이용한 게임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는 2024년까지 총 30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는 이번 사업에는 GIST와 홍익대학교 관련 연구진과 소프트웨어(SW) 개발 전문 기업인 ㈜자이네스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연구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람처럼 플레이하는 지능형 NPC(Non-Player Character) 제작 △멀티플레이어 게임을 위한 협력형 AI 에이전트 생성 △AI 기반 게임 콘텐츠 자동 생성 및 검증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게임 제작 및 업데이트 검증 시뮬레이터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진이 개발할 게임 시뮬레이션 기술은 AI 플레이어를 이용, 사람이 게임을 할 때의 결과를 예측해 볼 수 있는 기술로, 게임 테스트 과정의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는 게임을 출시하거나 업데이트하기 전에 게임 개발자가 직접 시연하거나 소규모 게임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연구팀은 '인간중심 게임 인공지능 기초연구실(한국연구재단)'과 '메타버스랩 지원사업(한국전파진흥협회 주관)'과도 연계해 △현실반영 게임 환경 생성 AI △자동차에서의 XR(eXtended Reality, 확장 현실) 게임 △내추럴 UI 등 XR 게임 원천기술과 유관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가상세계에서 보이는 사람의 행동 패턴과 상호작용(interaction) 패턴을 해석하기 위한 패브릭 UI 제작 등 협력 연구도 함께 추진한다.

GIST 게임 인공지능 연구센터 김경중 교수는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를 게임 제작에 활용하려는 시도가 많아지고 있어 AI 기술을 활용한 게임 시뮬레이션 기획과 제작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