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청년 행정인턴' 대상 대학생에서 '모든 청년'으로 확대
하반기부터 지역 내 거주 18~39세
- 서순규 기자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일 경험 제공을 위한 청년 행정인턴 프로그램' 참여자를 올 하반기부터 지역 내 거주하는 18~39세의 모든 청년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양시가 전액 시비를 투입해 청년에게 행정을 이해하고 사회생활 경험으로 새로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최근 지역 한 시민단체가 '학력 제한을 둔 행정인턴 모집대상은 고등학교 졸업자의 신청자격을 박탈해 차별하는 문제점이 있어, 소외된 시민을 배려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시는 해당 의견을 수렴해 올해 하계부터 청년 행정인턴 모집대상을 광양시에 거주하는 18~39세의 모든 청년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청년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경청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남 여수·광양시 홈페이지에 탑재된 2022년 동계 청년 행정 인턴 모집 공고문에 따르면 대학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에게만 신청 자격을 주고 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단체는 "청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혀주고, 행정을 이해할 기회를 준다는 취지로 매년 실시하는 사업이지만, 고등학교 졸업자의 신청 자격을 원천적으로 박탈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는 명백한 차별"이라고 주장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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