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일자리 시즌2 "세계적 수준 미래차 부품클러스터 조성"

이용섭 광주시장 "친환경 자동차산업 메카도시 구축"
100만평 규모 미래차 전환 인프라 특화단지 조성 추진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해 9월15일 오전 광산구 빛그린산단 광주글로벌모터스 조립공장에서 열린 '광주글로벌모터스 캐스퍼 양산 1호차 생산' 기념행사에 참석해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박광태 GGM 대표이사, 공영운 현대차 사장 등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1.9.15/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국내 첫 노사상생형 일자리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캐스퍼'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가 '광주형 일자리 시즌2'를 준비한다. 친환경 모빌리티 중심의 세계적인 '미래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조성 사업'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0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 자동차산업 미래 100년의 토대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광주형 일자리 시즌2로 세계적 수준의 미래자동차 부품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시즌2는 미래차 부품클러스터를 통해 광주를 친환경 자동차산업 메카도시로 만드는 사업이다. 미래차 부품클러스터는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7조원을 투입해 빛그린산단과 미래차 특화단지 일원에 조성한다.

시는 세계적 수준의 미래차 부품공장을 유치해 GGM과 친환경차 부품클러스터, 부품인증센터를 기반으로 개발-생산-인증-완성차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선순환 사이클과 청년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차 부품산업의 선순환 사이클에 지역 부품기업을 참여시켜 2030년까지 지역 부품기업 100개사를 미래차 부품업체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4대 추진전략 10대 과제를 내놓았다. 4대 추진전략은 △미래차 선도 인프라 구축(Top-Area) △노사 동반상생 미래차 전환(Co-Transfer) △AI·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지속가능한 스마트 성장(Smart Advance) △창조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Creative-People)이다.

세계 최초 지자체 주도의 사회 대통합형 노사상생 일자리이자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지역 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자동차 공장이 들어선 빛그린산단 전경 자료사진./뉴스1 ⓒ News1

10대 추진 과제로 100만평 규모의 미래차 전환 인프라 특화 단지를 조성하고 지역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위한 7대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미래차 전환 7대 핵심 인프라는 △도심형 자율주행 순환도로 실증망 구축 △미래자동차 부품 모듈화 협동공장 운영 △미래자동차 부품인증센터 구축 △미래모빌리티 데이터 서비스 센터 구축 △AI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미래차 그린제조 플랫폼 구축 △자동차 종합 테마파크 조성 등이다.

시는 '세계적 미래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위한 첫 프로젝트로 이날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에픽, (재)광주그린카진흥원과 미래차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 시장은 "광주형 일자리 시즌2를 통해 광주를 미래자동차 산업의 세계적인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며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넘어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