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철우 보성군수 "더 풍요롭고, 더 활력 있고, 더 강한 보성"

김철우 보성군수ⓒ 뉴스1
김철우 보성군수ⓒ 뉴스1

존경하는 보성 군민 여러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보성 군민 여러분께서 원하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다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민선7기가 출범한 지 벌써 3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보성군민을 군정의 주인으로 모시고, 보성군 대통합의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로 군정을 운영해왔습니다.

전국 최초 읍면단위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역대 최대, 최고의 기록을 달성하며,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보성의 새역사를 우리군민과 함께 만들어왔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지혜롭고 열정과 사랑이 많은 보성군민을 위해서 일할 수 있어서 모든 순간이 보람찼습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팬데믹이라는 큰 고통을 겪고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우리 군민 특유의 저력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인센티브 조례를 제정해 접종 완료자에게 2만원의 보성사랑상품권을 지급했고, 전국에서 가장 높은 백신 접종률로 군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전국 최초로 추진한 '보성600'사업은 공동체 정신을 부활시키는 모범사례가 되었고, 전라남도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전남 전역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정부로부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지역산업진흥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고, 녹색환경대상 종합대상,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도 수상했습니다.

취임 초 4등급이었던 청렴도가 민선7기 3년 동안 2등급으로 수직 상승했고, 2년 연속 2등급을 유지하며, 전라남도 청렴도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얻었습니다.

우리군이 호남에서 유일하게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정부혁신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았습니다. 혼자 해낸 일이 아니라 군민,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원팀이 되어 보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뤄낸 성과이기에 더욱 뜻깊게 느껴집니다.

존경하는 보성군민 여러분!

2022년은 민선7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이기도 하지만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을 회복하고, 대전환을 이뤄야 하는 중요한 해이기도 합니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과 단계적 일상회복 시책을 지역 실정에 맞게 추진해 누적된 군민의 방역 피로감을 해소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영업 피해를 최소화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보성군 일상회복 추진단'의 인력과 기능을 보강해 더 세밀한 대응 전략을 적극 마련하겠습니다.

보성군은 2022년,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목표를 넘어,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풍요로운 삶! 더 활력 있는 지역경제! 더 강한 보성군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를 위해 reboot : 보성 3·3·3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2년 군정을 운영해 나갈 방침입니다. 리부트 보성 3·3·3은 말 그대로 재시동을 걸겠다는 뜻입니다.

코로나19 이전보다 나은 삶을 보성군민들이 체감하실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 재시동을 걸겠습니다.

첫 번째 삼(3)은 지난해 보성군 비전으로 제시했던 3대 SOC 프로젝트, 5대 뉴딜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겠습니다. 3대 SOC 프로젝트와 5대 뉴딜은 1조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보성군의 30년 미래를 이끌 비전입니다.

3대 SOC 프로젝트는 ①사회기반 SOC ②생활인프라SOC ③해양레저 SOC 등 3가지 분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사회기반 SOC 대표 사업인 보성·벌교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보성읍은 올해 초 착공하고, 벌교읍은 상반기에 설계를 마치고 하반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지난해 보성읍 도시재생뉴딜 사업이 새로 선정되어 145억 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했습니다. 먼저 추진 중이던 벌교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함께 균형 있는 도시재생이 가능해졌습니다.

생활인프라 SOC의 대표 사업인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2025년 공급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연간 가구당 80만원의 연료비가 절감 될 것으로 기대되는 에너지 복지 사업입니다.

해양레저 SOC 분야는 율포해양레저거점 사업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했고, 어촌뉴딜300 사업에 호산항이 추가로 지정되어 우리군 관내 총 6곳에서 어촌 뉴딜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벌교에서 장도까지 걸어갈 수 있는 연륙교 건설을 위한 해양갯벌 생태네트워크 구축 및 탐방로 조성사업으로 47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습니다.

5대 뉴딜은 ①스마트 ②복지 ③농림축산 ④청년·인구 ⑤관광 분야로 나눠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군민 생활에 윤택함을 더해줄 핵심 시책이니만큼 더욱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리부트 보성 3·3·3의 두 번째, 삼(3)은 세계를 향한 3대 도전입니다.

첫 번째 도전은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보성세계차 엑스포를 국제행사 규모로 개최해 보성 차산업의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겠습니다.

두 번째 도전은 올해 4월, 세계습지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해양레저뿐만 아니라 해양 생태계의 메카로 보성 해양 자원의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작년 보성벌교갯벌이 '한국의 갯벌'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에 등재되는 쾌거에 이어, 올해는 국가 행사인 세계 습지의 날 행사를 보성군에서 개최하게 됐습니다.

세 번째 도전은 득량 오봉산 구들장 채취 현장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도전입니다. 보성의 가장 큰 문화자산인 보성소리가 판소리라는 이름으로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어 계승 보존 되고 있는 것처럼, 또 하나의 세계문화유산을 보성에서 만들어 내겠습니다.

보성 오봉산 구들장 채취 현장은 현존하는 세계 최대 구들장 채석지로 대한민국의 우수한 온돌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최적지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국가문화유산으로 등재한 뒤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삼(3)은 보성의 3대 특산품 적극 육성입니다. 지금까지 보성군은 보성녹차와 벌교꼬막이 특산물 양대산맥을 이루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특산품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보유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기에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보성키위를 추가해 3대 주력 상품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캐릭터 대상을 수상한 보성 특산품 캐릭터 BS삼총사는 녹차몬, 꼬막몬, 키위몬으로 구성되어 전국에 보성 특산품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습니다.

앞서 설명 드린 올해의 군정비전, 리부트 보성 3․3․3은 민선7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군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지속 가능한 보성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핵심 시책을 엄선해 제시했습니다.

존경하는 보성 군민 여러분, 그리고 800여 공직자 여러분!

민선7기 3년 6개월 동안 정말 많은 일을 해냈습니다. 코로나19라는 절체절명의 순간에서도 보성군의 행정은 빛났습니다. 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군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모두가 함께 이뤄낸 결과이기에 더욱 뜻깊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만족하고 안주할 수는 없습니다. 아직도 해결해야할 많은 과제들이 있습니다. 전국 반나절 생활권을 이루고, 보성군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줄 경전선 KTX 이음 사업이 올해 2000억원 가까운 예산이 배정되어 보성~순천 구간부터 우선 추진될 전망입니다.

KTX이음 효과를 지역 활성화로 극대화 시킬 수 있는 후속대책 마련 등 준비에 더욱 철저를 기해야 할 것입니다.

사회·경제·문화 모든 분야에서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양태도 다양해졌습니다. 변화의 방향을 정확히 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조직이나 개인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기준이 됐습니다.

존경하는 보성 군민 여러분! 그리고 800여 공직자 여러분!

올해에도 보성군은 더 큰 꿈을 꾸고 더 큰 희망을 품겠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결실을 맺겠습니다.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갈 새해가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보성군민이 보성의 자랑이듯, 보성군도 여러분의 자부심이 되겠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마다 희망과 행복이 넘치고, 건강한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