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수능 종합대책 추진…코로나19 방역·교통 등 지원

41개 시험장 1만7034명 응시…코로나 확진·격리 별도 시험
수능 당일 교통소통 원활화 위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인 3일 오전 광주 서구 26지구 제11시험장인 광덕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요약집을 보고 있다. 2020.12.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오는 18일 실시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광주지역 수능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656명이 증가한 1만7034명이다.

시는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수능시험 2주 전부터 입시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 위주로 특별방역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대응해 일반·격리·확진 등 수험생 유형별로 시험장을 분리·운영한다.

무증상자는 38개 시험장, 자가격리자는 별도시험장 2개교로 분리한다. 확진자는 병원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을 치른다.

시험 당일 관공서와 출자출연기관 등의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조정한다.

광주시와 각 자치구, 교통유관기관은 수능 날 실시간 교통상황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수능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교통지도차량 24대, 견인차 6대, 순찰차량 73대와 624명을 투입해 시험장 주변 교통소통과 교통지도에 나선다.

시내버스 기‧종점 14곳과 시험장 인근 지하철 역사 7곳에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공무원 등 질서요원 74명을 배치해 배차시간 준수와 듣기시간 경적금지를 안내한다.

장애인 수험생의 이동을 위해 교통약자전용택시 183대로 무료수송을 지원한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순찰차 73대와 오토바이 6대를 활용해 수험생의 긴급수송을 돕는다.

거동불편 수험생과 자가격리자는 수능일 전 119종합상황실이나 소방서에 전화 예약을 통해 접수하면 시험당일 시험장과 자택까지 왕복으로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광주소방안전본부 시험장 내 전문 구급대원을 배치해 응급상황과 화재 등 재난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영어듣기평가 시간(오후 1시10분~35분)에는 조용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주변 공사장, 차량, 행사 등 각종 생활소음을 통제한다.

민항기의 이착륙을 중지하고 시험당일 전투기의 비행훈련을 전면 금지한다.

곽현미 시 여성가족국장은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우리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각 기관과 협력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