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학교 같은 반서 6명 확진…'삼성전자 광주공장발' 감염

초등학생 1명 포함 광주서 11명 추가

코로나19 ⓒ 뉴스1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 한 중학교 학생들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11명(광주 5509~5519번)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6명은 광주 북구 소재 중학교 같은 반 학생들로, 모두 지표환자로 분류된 재학생(5503번)과 같은반 급우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학교발 집단감염은 이달초 삼성전자 광주공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시작됐다.

공장 직원 1명이 최초 확진된 데 이어 동료직원 10명과 가족, 자녀들이 연쇄감염됐다.

이후 역학조사 결과 자녀가 북구 한 중학교 재학생인 것으로 파악되면서 방역당국은 대규모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교직원, 재학생 등 719명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7명 양성, 나머지 71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확진자 1명은 광주 한 초등학교 학생으로 파악됐다.

이 학생 역시 삼성전자 광주공장발 연쇄감염 확진자로, 감염된 공장 직원의 자녀와 같은 학교를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타지역을 방문하기 위해 검사를 받은 조선대학교 학생 1명이 확진됐고 입원 전 검사, 약처방 전 검사 등에서 3명이 추가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ddaum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