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학교 내 코로나 확산차단 총력…3927명 검사

신속대응반 투입 등 역학조사 실시

6일 오전 전남 광양시 국민체육센터 선별진료소 앞에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2021.9.6/뉴스1 ⓒ News1 서순규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가 개학 이후 학교 내 코로나19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신속대응반을 투입해 강도 높은 역학조사를 벌이는 등 긴급대응에 나섰다.

문금주 행정부지사는 7일 광양시보건소를 방문해 학교 내 방역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을 살폈다.

지난 4일부터 광양읍 소재 학교에서 학생 1명이 확진된 이후 5일 2명, 6일 27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학교 감염은 발생 시 규모가 크고 가족과 가족의 지인을 통해 연쇄감염이 이어지며 빠르게 확산해 우려스러운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전남도는 즉시 신속대응반을 투입, 확진자 동선 파악 및 밀접접촉자 145명 분리, 학생·교직원·가족 등 3927명 전수검사를 하며 강도 높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독서실, 학원, PC방 등 학교밖 시설의 긴급방역 점검도 펼치고 있다.

문금주 부지사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공부하고 생활하도록 교육청과 긴밀히 협조해 학교방역을 철저히 하겠다"며 "교내 마스크 상시착용, 교실 환기 철저,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등 개인방역 실천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