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서 목사 1명 확진…지역 접촉자 6명 모두 음성(종합)
- 지정운 기자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곡성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교회 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3일 곡성군에 따르면 전날 곡성에 거주하는 목사 1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곡성4번(전남 91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곡성4번 확진자는 군산190번(전북149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2일 군산시로부터 확진자 접촉에 따른 검사 대상자로 통보받았다.
곡성군선별진료소 검사 결과 같은 날 오후 8시50분쯤 확진 판정을 받고 순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곡성4번은 지난달 30일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전북 군산 190번 확진자와 예배당에서 접촉했고 다음날부터 오한 등의 코로나19 증상을 보였다.
이 확진자는 곡성에서 교인이 없는 1인 교회를 운영하는 목사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서울, 강원도 횡성, 경기도 하남 등을 방문해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곡성군은 이 확진자의 상세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방문 장소에 대한 소독을 완료하고, 확진자와 접촉이 확인된 지역 주민 6명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전남 확진자가 전국 곳곳의 교회를 방문해 다수의 교인과 접촉한만큼 감염 확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동선이나 접촉자가 확인될 경우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유근기 군수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등 여전히 상황이 엄중하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와 가급적 외출 자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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