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 장대비 쏟아진 광주·전남 바닷길·하늘길 막혀

국립공원 모두 입산통제

13일 오전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광주 광산구 장록교 수위가 주의보 수준까지 올라 있다. 2020.7.13/뉴스1 ⓒ News1 한산 기자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광주와 전남 지역에 최대 150㎜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바닷길과 하늘길, 등산로가 속속 막히고 있다.

13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에 따르면 이날 호우특보가 발효되면서 서남해안 바닷길 일부가 통제됐다.

여수 10항로 12척 중 3항로 3척, 목포 25항 46척 중 12항로 16척, 완도 13항로 18척 중 1항로(이목~당사)가 통제됐다.

광주공항에서는 양양공항으로 향하는 항공기 2편(오전 11시, 오후 5시35분)이 결항됐다. 무안공항은 코로나19 여파로 모든 항공편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여수~서울/김포 항공편 2대(오전 9시35분, 오전 10시30분)는 지연돼 기상상황에 따라 이륙이 결정될 예정이다.

제주에서 광주로 향하는 오전 9시50분 항공편도 지연된 상황이고 양양~광주 항공편 1대(오후 1시55분)는 결항됐다.

서울/김포에서 여수로 향하는 항공편 2대(오전 9시, 10시)도 기상악화로 지연되고 있다.

국립공원 탐방로도 속속 통제되고 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내장산백암, 다도해서부, 다도해해상, 무등산, 무등산동부, 월출산, 지리산전남을 비롯해 호우경부가 내려진 내장산과 다도해서부가 입산 통제됐다.

해양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먼 바다에서 호우특보 예보가 내려져 오후에는 통제되는 선박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eyond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