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전대협 의장 출신 송갑석, 광주 서갑서 재선 성공
- 전원 기자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광주 서구갑에서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당선인은 4기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의장을 역임한 운동권 출신 인사다.
송 당선인은 전남대 총학생회 회장을 거쳐 1990년 전대협 의장에 취임했다가 5개월 만에 '자주민주통일그룹 사건'에 연루돼 5년간 옥살이를 했다.
2000년부터 국회의원에 도전했지만 정치행로는 순탄치 않았다.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그는 9.17%을 득표하며 3위에 머물렀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민주통합당에 입당해 국회입성에 도전했지만 당내 경선에서 박혜자 후보에게 밀려 탈락했다.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그는 1만177표(16.74%) 득표에 그치며 4위로 낙선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해 박혜자 후보를 꺾었지만 본선에서 송기석 국민의당 후보에게 1만5076표 차로 세 번째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그는 송기석 전 의원이 회계담당자의 징역형으로 공직선거법에 따라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치러진 재보선에서 승리하면서 3전4기 만에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21대 총선에서도 김명진 민생당 후보와 리턴매치를 펼친 송 당선인은 김 후보를 이기고 당선되면서 광주에서는 유일한 재선의원이 됐다.
송갑석 당선인은 "어떠한 재난에도 끄떡없는 안전한 나라, 튼튼하고 강한 경제를 만들라는 엄중한 요구와 문재인 정부의 개혁 완수를 위한 강한 열망을 보여준 광주시민의 선택을 무겁게 받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2년 전 광주시민들께 호소했던 그 절실함을 잊지 않겠다"며 "광주의 민원실장을 자부하며 온 힘을 다해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의 경제, '포스트 코로나19'를 준비하는데 주력하고, AI산업 등 광주의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2021년 광주 국비확보 전략수립에 곧바로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약력) △1966년 전남 고흥 △광주 광덕고 졸업 △전남대 무역학과 △전남대 총학생회장 △4기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20대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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