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화순 신정훈 "경제활성화 위해 마이카택시 도입"

21대 국회의원선거 전남 나주‧화순 선거구에 출마한 신정훈 예비후보가 유권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News1 박영래 기자
21대 국회의원선거 전남 나주‧화순 선거구에 출마한 신정훈 예비후보가 유권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News1 박영래 기자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21대 총선 전남 나주·화순에 출마한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20일 "사회적 약자들의 교통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이카(My car)택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신 예비후보는 2009년 나주시장 재직 당시 '100원 택시'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마을택시'를 전국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신 예비후보는 "과거 경험을 살려 지원대상과 운행범위를 대폭 확대한 자가용 택시, 마이카택시를 나주시와 화순군에 시범적으로 도입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이카택시는 오지에 사는 주민들이 택시를 부르면 그 마을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까지 택시를 운행하는 100원 택시의 운행구간과 이용대상을 도시지역과 일반 지역주민들까지 대폭 확대하는 것이다.

자가용 자동차를 소유한 국민들을 위한 도로와 주차장 설치, 미세먼지 대책 등 사회적 비용의 10분의 1만 투자하면 사회적 약자의 교통복지를 위한 생활 교통수단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신 예비후보는 "나주에서 시작한 마을택시 정책이 100원 택시로 전국에서 달리고 있다"면서 "마을 택시를 처음 구상한 경험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교통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가용 택시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