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 "섬박람회 등 국제행사 유치에 전력"(종합)

"만흥지구, 중촌마을 제외하고 사업 진행"
여수 미래 발전 사업에 시민 협조·성원 당부

권오봉 여수시장.(여수시 제공) /뉴스1 ⓒ News1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권오봉 전남 여수시장은 29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2022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 진모지구 영화세트장 건립사업 등에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여수시 역점시책과 사업, 주요 이슈 등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권 시장은 먼저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극대화를 위해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며 "11월 남중권유치범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12월에는 중앙부처에 사업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와 관련, 권 시장은 "현재 박람회 개최를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라며 "12월까지 전남도와 박람회 공동개최 방안을 사전 협의하고 국민 설문조사, 공청회 등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2020년 7월부터 전남도와 행정안전부에 국제행사 개최를 협의하고 2021년에는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 승인 신청과 타당성 심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진모지구 영화 세트장 건립 사업에 대해 권 시장은 "영화사와 다시 접촉, 당초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협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논란이 되고 있는 만흥지구 택지개발과 관련해서는 "지난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중촌마을을 제척하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공문이 접수됐다"면서 "앞으로 중촌마을을 제외하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만흥지구 택지개발은 주민들의 건의로 추진된 사업으로 산단 근로자와 은퇴자 등 중산층이 거주하는 해양관광 테마형 특화마을로 조성될 예정"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인구유입 효과 뿐만 아니라 집값 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최근 일련의 현안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한 점 시민들께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 "여수의 미래 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지역 갈등으로 무산되거나 지연되지 않도록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jwj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