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문화예술제 5일 개막…국악 등 예향 진면목 선보여

전통문화 예술콘텐츠 11월3일까지 펼쳐

진도 강강술래.(진도군 제공) /뉴스1

(진도=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진도군은 2일 예술의 본향인 진도와 남도 문화의 진면목을 보여줄 '2019 진도문화예술제'가 오는 5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진도읍 향토문화회관 일원에서 열리는 진도문화예술제는 보배섬 진도 전통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축제로, 11월3일까지 분야별로 진행된다.

축제의 백미는 '2019 진도 대한민국 국악제'이다. 국악의 계승과 발전,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우리 춤, 음악, 소리의 향기가 머무는 풍류 굿' 등이 5일 오후 2시 향토문화회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전국의 북놀이 팀이 참가하는 '진도 북놀이 페스티벌'이 올해 처음 열리며, 소전 손재형 선생의 예맥을 계승하기 위한 대한민국 소전 서예 휘호대회도 열린다.

진도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6일 펼쳐지는 무형문화재 6종의 공개발표회도 눈길을 끈다.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72호인 씻김굿을 비롯 진도 북놀이와 진도 만가, 소포농악, 조도닻배놀이, 남도잡가 재현행사도 열린다.

남종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을 기리기 위한 대한민국 소치미술대전과 남도민요경창대회, 전국 고수대회 등은 진도의 예술 수준을 보여주는 행사다.

전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그림·글짓기 백일장과 학생종합예술제, 대한민국 청소년 국악제도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또 남도 명인·명창 국악의 향연과 전국 한시 진도 백일장 대회, 남도민요경창대회, 대한민국 고수대회 등도 함께 개최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시(詩)·서(書)·화(畵)·창(唱) 등 진도군의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체계적으로 전승·보전시키기 위해 2012년부터 진도문화예술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며 "진도가 지닌 볼거리들을 풍성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축제 일정은 진도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ysun12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