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광주시 7대 대표음식 육성

이용섭 시장, 광주 대표음식 브랜드화…식도락 관광도시

이용섭 광주시장./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광주만의 독특한 맛을 담은 광주 대표음식을 상품화·브랜드화·관광자원화 해 광주를 식도락 관광도시로 조성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0일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대표음식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심과 육성 지원을 통해 광주음식 상품화·브랜드화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맛깔스런 음식이 미향 광주의 자랑이고 경쟁력이지만 그동안 '광주'하면 떠오르는 마땅한 대표음식이 없었다"며 "맛의 도시 광주의 자부심을 되찾기 위해 광주 대표음식 선정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시민이 중심이 된 '광주 대표음식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100인 시민토론단 등 다층적 시민여론 수렴과 광주시정자문회의 상정 등을 통해 7가지 음식을 최종 대표음식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518인분 주먹밥 만들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 /뉴스1DB

선정된 광주 대표음식에는 광주주먹밥, 광주상추튀김, 무등산보리밥, 광주계절한식, 광주오리탕, 광주육전, 광주송정떡갈비 등 7가지 음식이다.

광주주먹밥은 상징성 분야에, 광주상추튀김은 차별성 분야에, 무등산보리밥은 대중성 분야에 미래전략 육성 음식으로 선정됐다.

시는 광주 대표음식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7가지 중 매년 1개를 '올해의 대표음식'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키로 했다.

2019년 올해의 음식은 5·18민주화운동 제39주년을 기념해 '광주주먹밥'을 선정, 광주주먹밥이 갖는 공주공동체 정신의 숭고한 가치를 공유해 전 국민 누구나 즐겨먹을 수 있는 상품으로 개발해 집중육성하고 지원키로 했다.

시는 광주주먹밥 상품화·브랜드화 집중 추진, 광주만의 독특한 레시피 표준화와 다양화, 광주 대표맛집 선정 육성·지원, 스토리텔링을 통한 홍보마케팅, 광주 대표음식 지원체계 구축 등 5대 중점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광주 대표음식이 선정된 만큼 앞으로 광주가 미래먹거리산업의 선두주자가 돼 미향 광주의 명성을 되찾고 광주시가 '맛의 고장' 식도락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대표음식을 육성하겠다"며 "'음식=광주'라는 등식이 성립될 수 있도록 대표음식에 선정되지 못한 다른 음식들의 동반성장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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