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논란' 광주 서구청장 與·무소속 대결 치열
- 전원 기자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6·13 지방선거 후보 등록결과 광주 서구는 더불어민주당 서대석 후보와 무소속 임우진 후보의 양자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이에 6·13 광주 서구청장 선거는 민주당 경선 때부터 이어온 '음주운전 논란'이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후보자 등록에 따르면 광주 서구청장 선거에 서 후보와 임 후보 등 2명이 등록, 앙자대결을 벌이게 됐다.
당초 이성일 민주평화당 광주 서구청장 예비후보도 후보등록을 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25일 임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후보직을 전격 사퇴해 서 후보와 임 후보의 양자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두 후보가 구도심과 신도시의 균형발전, 폐쇄된 상무소각장 활용방안, 공원일몰제에 따른 광주지역 최대 규모의 중앙공원 보존문제 등 광주 서구의 각종 현안에 대한 치열한 정책 대결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구의 구도심과 신도시 유권자들의 수요가 다양한 만큼 표심도 지역적인 특색을 보이고 있는 두 후보가 민십잡기에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함께 '음주운전' 논란이 선거가 끝날 때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에 대한 대응도 주목된다.
앞서 민주당 광주 서구청장 경선을 앞두고는 광주시당 공관위기 음주운전으로 두차례 벌금형을 선고받은 임 후보에게 '예외적 적격' 결정을 내렸고, 이에 경쟁 후보들이 반발하고 나섰었다.
서 후보는 당 최고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항의문을 전달했다. 중앙당은 재선을 노리던 임 예비후보의 공천을 배제했다.
결국 임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의 서 후보도 당내 경선과정에서는 문제가 되지는 않았지만 18년 전까지 음주운전 3회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드러났다.
이 때문에 예비후보 시절 방송토론회 등에서 음주운전 문제에 대해 서로 비난을 하는 등 날선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음주운전 논란이 있었던 두 후보가 음주운전 이미지를 없애고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어떤 정책이 나올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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