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주민문화공간 '소촌아트팩토리' 24일 개관식
- 최문선 기자

(광주=뉴스1) 최문선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24일 오전 10시30분 광주 광산구 소촌농공단지 내 관리사무소 지하강당에서 '소촌아트팩토리'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소촌아트팩토리'는 소촌농공단지 관리사무소를 27개의 컨테이너를 활용해 재탄생시킨 주민문화공간이다. 지난 3월 리모델링공사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울 건축사사무소 에이엘엘·씨인크의 공동작품 설계대로 조성됐다.
본관 지하는 소촌벙커극장과 동아리 연습공간으로 구성됐으며 1층은 라디오 스튜디오와 카페테리아, 사무공간 및 커뮤니티 관리공간으로 운영된다.
2층은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회의공간과 소촌농공단지 관리사무소로 활용될 계획이다. 별관은 예술 창작 핵심공간이자 융·복합 창작, 전시, 대형 강연 등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이다.
개관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조영표 광주시의회의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등이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다.
광주여성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빅맨싱어즈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이외 개관기념 포럼, 소셜다이닝 벙커콘서트(토크 콘서트), 특별전시 '고향- 村', 체험프로그램 등도 마련된다.
서영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소촌아트팩토리'는 낡은 공장을 창작과 열정이 넘치는 예술요람으로 재탄생시킨 지역주민 중심 문화예술복합공간이다"며 "이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실험적 프로그램을 개발해 광산구와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복합시설로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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