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亞전당] 민주평화교류원 '아시아이야기축제' 개막
- 최문선 기자

(광주=뉴스1) 최문선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25일 공식 개관한 가운데 이날 오후 문화전당 민주평화교류원 문화교류협력센터(옛 도청별관) 1층에서 '2015 아시아 이야기 축제'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 행사에는 중앙아시아 5개국 장·차관을 비롯해 방선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문화예술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당을 구성하는 5개 원(민주평화교류원·문화창조원·문화정보원·예술극장·어린이문화원) 가운데 민주평화교류원의 시설과 콘텐츠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라 축제의 의미는 더 뜻깊다.
이날 막을 올린 '아시아 이야기 축제'에서는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이 공동 제작한 그림책을 전시하는 '아시아 스토리 그림책 작가전'이 진행된다. 특히 그림책을 ‘디지털북’으로 선보이며 주목을 모을 예정이다.
한국의 그림 작가 5명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의 글 작가가 협업해 제작한 5권의 그림책을 한국어와 러시아어로 번역해 선보인다.
'네이버 아시아 스토리전'에서는 아시아의 문화, 먹을거리, 건축, 문화유산 등 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보유한 아시아의 다양한 정보들을 디지털 형식으로 소개한다.
'아시아 스토리 토크쇼'에는 한국과 중앙아시아 문화계 인사들이 참여해 아시아의 문화교류와 관련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축제를 총괄 담당한 이근욱 출판코디네이터는 전시 개막 소감으로 "아시아의 이야기와 그림책이 굉장히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한국과 중앙아시아 작가들이 직접 협업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은 처음이다. 이런 작업들이 추후 계속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 작가인 파르하지 라임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기념한 큰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아시아의 문화유산은 앞으로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의지할 수 있는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식개관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2년 후보시절 내세운 '광주문화수도 육성' 공약에서 비롯된 국책사업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핵심시설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을 통해 광주시 동구 옛 전남도청 부지에 건립된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이다.
앞서 지난 9월4일 부분개관 행사를 통해 민주평화교류원을 제외한 나머지 4개 시설과 일부 콘텐츠를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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