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광주시당 "국립亞전당 개관, 시작에 불과"

(광주=뉴스1) 최문선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은 24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개관은 막 걸음마를 뗀 아이와 같이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광주시당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아시아문화의 허브가 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공식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10년 동안 성공적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을 위해 헌신해 온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와 추진단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했다.

광주시당은 "옛 도청별관 존치를 비롯한 5·18민주화운동의 핵심 거점을 원형 보존하기 위해 노력해 온 150만 광주시민들과 5월 단체 관계자 여러분들의 감회가 남다르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국회의원과 선출직 공직자들은 이 사업이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민관의 가교역할을 마다하지 않았다"면서도 "자랑스러운 광주시민들의 시민정신이 아니었다면 오늘에 이르지 못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이룩한 광주시민들의 위대한 힘이 10년 동안의 노력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문화의 꽃, 성장 동력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10년 동안의 우여곡절이 이룬 위업은 앞으로의 그 어떤 위기와 난관이 닥친다하더라도 길을 잃지 않도록 광주시민의 머리 위를 밝힐 것이다"고 덧붙였다.

광주시당은 "공식 개관을 앞두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이 2016년 총선공약을 비롯한 광주광역시의 중장기발전전략과 국가문화정책의 핵심전략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당력을 총동원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moon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