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亞문화전당 25일 개관…축하행사 21~27일 '다채'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부분개관을 하루 앞둔 지난 9월3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문화전당 개방축제'가 열리고 있다. 2015.11.19/뉴스1 ⓒ News1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부분개관을 하루 앞둔 지난 9월3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문화전당 개방축제'가 열리고 있다. 2015.11.19/뉴스1 ⓒ News1

(광주=뉴스1) 최문선 기자 = 광주시가 오는 25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공식 개관을 기념해 다채로운 축하행사를 펼친다.

김일융 시 문화관광정책실장은 19일 오후 시청 5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일인 25일 문화전당 앞 5·18민주광장에서 공식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관 기념식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전당 내 예술극장에서 국내외 초청인사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후 축하 길놀이와 광주 무형문화재인 고싸움 놀이, 시민들과 함게 하는 강강술래 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은 문화전당 붐 조성을 위해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5개국의 장관이 참여하는 '한-중앙아시아 문화장관회의'가 열린다.

문화부문 해외 저명인사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국제학술행사 '2015 아시아문화포럼'도 개최된다. 전당을 활용한 국가간 문화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의 장이 될 전망이다.

개관식을 전후해 각종 문화예술행사도 마련한다.

21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과 금남로 일원에서 '광주 예술인 한마당(Go to Asia)'을 개최한다. 이는 광주예총, 민예총, 문화재단 등 지역 전문 예술인들을 비롯해 시민들이 대거 참여하는 문화예술잔치가 될 전망이다.

이날 거리 곳곳에는 군고구마통이 설치되고 그 주변에서는 버스킹 등 각종 예술 공연이 열린다. 축제에 참여한 이들이 군고구마를 나눠 먹으며 합창, 플래시몹 퍼포먼스, 예술품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26일과 27일에도 5․18 민주광장에서 시민예술가와 청년셀러들이 참여하는 문화예술체험 한마당 잔치가 펼쳐진다.

28일 오후 2시부터 저녁 7시까지 금남로 일원에서는 도심상가 및 지역예술단체가 참여하는 '도로 위 문화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문화의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성악가, 아카펠라, 통기타, 색소폰 등 공연과 빛고을 시민 대합창, 인형극, 버블쇼, 충장로 패션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빛고을 남도투어, KTX 아트투어 남행열차 등 문화전당과 연계한 관광상품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전당 방문객을 유인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전당 개관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광주시민의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재원 확보를 위한 노력에는 "올해부터 차근차근 (재원 늘릴) 준비를 해 나가고 제한 된 조건 속에서도 문화 쪽 재원 배분을 늘려야 한다는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moon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