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亞전당 개관] ④ 지역속으로 파고드는 문화예술의 전당
광주비엔날레·광주국제아트페어 등 문화행사 개최…시너지 효과↑
- 최문선 기자
(광주=뉴스1) 최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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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문화'의 중심이 될 대규모 복합문화공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4일 개관한다.
광주시 동구 옛 전남도청 부지에 건립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와 세계뿐 아니라 지역 문화예술계에도 활성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자체를 비롯한 지역문화예술단체는 전당과 협력체계를 구축, 각종 문화콘텐츠 발굴 및 추진 계획을 수립하는 등 '전당'을 통한 지역문화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광주시는 전당 개관 기간에 맞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전시·축제 및 체험프로그램을 집중 개최, 전당 홍보에 주력한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5 광주국제아트페어'를 시작으로 ▲광주사직국제포크음악제(5~6일, 광주사직공원 옛 수영장) ▲제23회 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11~14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등) ▲제4회 광주아리랑대축전(17~20일, 광주문화예술회관·금남로 등) 등 대규모 문화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광주 동구 대인예술시장에서는 4~5일과 18~19일 2회에 걸쳐 야(夜)시장 '별장'이 운영된다. 다양한 아트상품 전시·판매, 희망편지 쓰기 체험, 바이올린 연주회, 지역 뮤지션의 길거리 공연 등이 펼쳐진다.
대인예술야시장과 함께 아시아문화예술활성화 거점 프로그램의 하나인 예술의거리 '나비야 궁동가자' 행사도 4일, 11일, 18일에 광주 동구 예술의거리 한복판에서 개최된다.
시는 또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전당 인근 금남로를 '차없는 거리'로 조성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펼친다.
매주 토요일 저녁 8시부터 밤 10시까지는 구 시청에서 '익사이팅 광주, 구시청'을 개최하며,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충장로 일원에서 '젊음'의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펼친다.
광주비엔날레도 전당 개관일인 4일부터 12일까지 'ACC(국립아시아문화전당)와 함께 하는 폴리데이'를 개최, 문화전당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ACC와 함께하는 폴리데이'는 전당 인근에 위치한 광주폴리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광주폴리는 2011년부터 광주비엔날레재단이 도심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광주지역 곳곳에 세운 소형의 예술 건축물이다.
광주아리랑대축전을 개최하는 광주문화재단도 전당 인근에서 축전 관련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10월2일부터 31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초연하는 '아리랑' 창작공연도 반응이 좋을 경우 내년 전당의 장기상설공연 콘텐츠로 선보이는 방안을 마련한다.
이외 지역축제 및 관광지와의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전당을 기·종점으로 하는 5개 시·군 팸투어를 토·일·공휴일마다 진행한다.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환벽당·식영정·소쇄원·죽녹원) ▲장성 백양사 단풍 축제(양림동 역사문화마을·사직공원·백양사) ▲화순 힐링푸드 축제(증심사·의재미술관·전통문화관·운주사·고인돌 유적지) ▲나주 국제농업박람회(포충사·공예창작촌·김치타운·영산강 황토돛배) 등이다.
다도·국악을 함께 즐기는 누정체험, 민속놀이체험을 비롯해 자전거 도시여행, 도심관광 트레일 등 전당과 연계한 도심 관광상품도 운영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4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에 맞춰 대인예술야시장과 예술의거리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준비했다"며 "전당 개관으로 광주를 찾는 관람객과 시민들이 문화도시 광주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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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국책사업 '아시아문화중심도시사업' 핵심시설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4일부터 일부 개관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정식 개관일은 11월 말이나 12월 초로 예정돼 있으나 첫 선을 보이는 날인만큼 전당에 대한 기대가 높다. 이에 뉴스1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시설, 문화콘텐츠, 기대효과, 앞으로의 전망 등을 기획·보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