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성전면 월남저수지 정비사업 국비 388억 확보

(강진=뉴스1) 김한식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월남저수지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비 388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군 재정부담 없이 주민들의 큰 불편사항을 해소하게 된 이 사업은 2024년까지 성전면 월남저수지에 제당(堤塘)을 2.0m 높여 154만 톤의 추가용수를 확보하는 것이다. 또 이설도로 2개소를 신설, 용수로 11㎞ 정비 상습가뭄지역인 성전면, 작천면, 병영면 3개면의 463㏊의 농경지에 농촌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다목적·다기능으로 활용하기 위한 농업용 저수지의 담수능력을 제고함은 물론 노후 된 저수시설 보강으로 재해예방과 홍수조절 능력을 향상시키게 된다. 식량의 안정적 생산과 영농 기계화로 인한 안전영농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전면 월남지구는 그동안 상류에 위치한 월남 소하천에서 유입되는 용수원만을 이용해야만 해 가뭄시 갈수량 부족으로 용수공급이 크게 부족해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다양한 용수 확보에 부응할 수 있는 저수지의 설치가 절실했다.

이에 강진원 군수와 지역구 황주홍 국회의원은 매년 불편을 겪는 군민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전남도와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제기하여 사업 추진의 결실을 맺었다. 한국농어촌공사 강진지사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략적으로 사업확보에 나서 388억 원이라는 순수국비 확보의 성과를 거뒀다.

군은 농업인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이번 성전면 월남저수지 정비사업에 앞서 지난 3월 군동면 풍동지구 배수개선사업 88억, 2016년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국비 71억 원을 확보해 농경지 침수피해를 막고 농업생산기반 조성에 나서는 등 농민들의 불편을 더는 농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다목적 농촌용수공급사업이 완료되면 463㏊의 농경지가 매년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받게 되어 농사소득증대는 물론 군비 부담이 없는 다목적농촌용수공급사업 추진으로 열악한 군 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구 국회의원과 함께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군민들이 행복한 강진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군비부담이 없는 국비 공모사업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강진군은 지난해 507억 원이라는 역대 최고액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현재 이번 388억 원을 포함 656억 원을 확보하며 지난해 기록을 이미 넘어서는 쾌속 드라이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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