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희 지스트 교수, 美조선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고광희 지스트 교수ⓒ News1
고광희 지스트 교수ⓒ News1

(광주=뉴스1) 김한식 기자 = 고 교수는 삼성중공업 및 서울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2013년 11월 미국 시애틀에서 미국조선학회가 주최하는 선박 제조 심포지엄에서 '자동 열가공 시스템을 위한 향상된 삼각가열에 관한 연구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선박 곡면 제작을 위한 열간 가공법 중에서 볼록한 모양의 곡면 형태를 만들어내는 삼각가열의 패턴과 위치에 따른 곡의 변형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원하는 형태의 볼록곡을 효율적으로 정밀도 높게 제작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고 교수의 연구는 선박 제조 과정에서 곡면 가공 시 필요한 자동 가열 방법의 고도화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우리나라 선박 제조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조선학회는 1893년에 설립돼 120여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조선·해양 관련 학술단체다. 1860년 설립된 영국왕립조선학회와 함께 세계 양대 조선학회로 꼽히며 세계 조선·해양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1991년 제정된 엘머상은 미국조선학회가 매년 선박 제조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논문 중 가장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논문의 저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고 교수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에서 컴퓨터 원용 설계 및 생산 분야를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스티븐슨공과대학교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다 2006년부터 지스트 기전공학부에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기하모델링, CAD/CAM, 가상/증강현실, 선박생산자동화,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등이다.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