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브리핑]오병윤 "고속도로 뒷좌석 10명중 8명 안전벨트 안매"

광주 안전벨트 착용률 74.12%, 전년比 8.25%P↓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고속도로에서 뒷좌석 승차자 10명 중 8명은 안전벨트을 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병윤 통합진보당 의원(광주 서구을)이 교통안전공단에서 제출받은 '201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고속도로 운전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86.7%, 조수석은 79.1%, 뒷좌석은 19.4%로 조사됐다.

도로교통법에는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모든 승차자는 안전벨트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고 미착용시 범칙금 3만원이 부과된다.

일반도로의 경우 안전벨트 착용률은 운전석 73.8%, 조수석 48.8%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지역별 안전벨트 착용률을 살펴 보면 광주의 경우 지난해 74.12%로 전년 착용률 82.37%에 비해 8.2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의 지난해 안전벨트 착용률은 서울과 6대 광역시 중 대전(72.10%) 다음으로 낮았다.

광주지역 안전벨트 착용률은 2009년 77.47%, 2010년 68.03%, 2011년 77.61% 였다.

전남지역 안전벨트 착용률은 2009년 54.06%, 2010년 57.95%, 2011년 61.96%, 2012년 63.73%, 2013년 64.06%로 해마다 높아지는 추세였다.

오병윤 의원은 "안전벨트만 제대로 매도 수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모든 도로에서 전좌적 안전벨트 의무화를 시행해서 교통사고 사망률을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안전벨트 미착용자의 교통사고 사망 치사율은 7.3%로 착용자 치사율(1.8%)에 비해 4배 이상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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