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버스 파업 4일째, 전세버스 투입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버스파업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날부터 시내버스 86개 노선에 전세버스 108대를 추가 투입했다.

이날 투입된 차량은 대형버스 545대(전세버스 108대 포함)와 중형버스 240대 등 785대로 전체 광주 시내버스 930대의 84.4% 수준이다. 민주노총 소속 노조원 95명도 업무에 복귀해 버스운행에 투입됐다.

시내버스 노사간 임금협상도 진행중이다.

광주 시내버스 노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광주버스운송사업조합 회의실에서 광주지방노동청 근로감독관 입회하에 2014년 임금협상을 벌이고 있다.

참석자는 사측에서 버스운송조합 이사장 등 6명, 노조측에서 노조위원장 등 3명, 노동청 1명 등 10명이다.

사측은 이날 회사 명의로 파업참여 운전자 1300여 명에게 근무 복귀 촉구서한을 송부했고 시내버스 내부에는 버스조합 이사장 명의의 '광주시민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부착했다.

시 관계자는 "노조원의 업무복귀가 늘어나며 내일부터 운행 차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세버스는 기존 시내버스 같은 요금(현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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