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앵남~화순간 국지도 17일 부분 개통
- 박준배 기자

(무안=뉴스1) 박준배 기자 = 전남도는 '앵남~화순 간 국가지원지방도 확포장공사' 중 도덕교~웅곡교 구간 2.33㎞를 17일 오전 11시부터 부분 개통한다고 13일 밝혔다.
앵남∼화순 간 국가지원지방도는 총연장 7.73㎞, 4차로 확포장공사다. 지난 2007년 착공해 올 연말까지 1천100억 원을 투입해 완료할 계획이다.
앵남∼화순 구간은 그동안 선형이 불량하고 굴곡부분이 많아 차량 이용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고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다발적으로 일어났다.
이번에 전남학숙에서 땀재터널을 지나 웅곡교차로 구간을 우선 개통함으로써 이동 거리 단축으로 물류 수송비용 절감과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우선 해결될 전망이다.
특히 나주시~남평읍~화순읍, 전남학숙~화순읍, 도곡온천단지~화순읍 등 지역 내 교통 편의로 이 도로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과 인근 골프장을 찾아오는 이용객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오광록 도 건설방재국장은 "이번 조기 개통으로 지역 주민들의 불편과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용이해져 교통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국지도 55호선 연장선인 남평~앵남 간 국지도 구간도 연내 조기 착수해 시군 간 이동 불편을 해소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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