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평균분양가 평당 '763만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17일 광주지역 부동산 전문 사이트 부동산사랑방(homesrb.co.kr)이 올해 1~11월 광주 신규 아파트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 기준층 기준 3.3㎡당 평균 분양가는 763만원으로 지난해 705만원보다 8.2% 올랐다.

광주지역 3.3㎡당 분양가는 지난 2008년 709만원에서 2009년 655만원, 2010년 636만원 등 내림세를 보이다 지난 2011년 광주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면서 694만원으로 올랐고 지난해 700만원대를 넘어섰다.

올해 민간건설이 신규 분양한 아파트는 4개 단지 1594세대다. 단지별로는 지난달 ㈜신영이 남구 봉선동에 분양한 봉선지웰이 835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고 SK건설이 서구 마륵동에 분양한 상무 SK VIEW는 816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3.3㎡당 분양가가 800만원을 넘어선 아파트는 봉선3차 한국아델리움이 820만원(발코니 확장비 포함)으로 유일했지만 올해는 봉선지웰, 상무SK VIEW가 800만원을 넘기면서 전체 평균 분양가 상승을 주도했다.

이밖에 남구 행암동의 효천 중흥S-클래스는 3.3㎡당 716만원, 북구 연제동 대광로제비앙은 688만원이었다. 광주·전남 혁신도시에서 처음으로 민간분양에 나선 우미린은 평균 분양가 601만원으로 집계됐다. 우미린은 76㎡가 3.3㎡당 609만원, 84㎡는 597만원이었다.

이건우 부동산사랑방 팀장은 "봉선·상무지구 등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지역 아파트의 높은 분양가가 전체 평균 분양가에 큰 영향을 줬다"며 "두 지역은 교통·학군 등 생활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토지 매입가가 다른 지역보다 높기 때문에 분양가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ofa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