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 노사, 7년 연속 임금 사측에 위임

여수국가산단 휴켐스㈜ 노사가 올 임금 협상을 사측에 위임해 7년 연속 무분규 타결기록을 세웠다.
휴켐스 노동조합과 사측은 3일 전남 여수 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금년도 임금협상 위임을 했다고 4일 밝혔다.
휴켐스는 지난 2002년 '노사 산업 평화선언'을 선언한 이래 지난 2007년부터 7년 간 임금협상을 사측에 위임하는 등 창립 이래 지속적으로 상생협력의 노사문화를 전통으로 이어왔다.
김재학 노조위원장은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등 경영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의 극복에는 노사가 따로 있을 수 없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회사의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 조합원이 자발적인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최규성 대표이사는 "회사발전을 위해 7년 연속으로 쉽지 않은 결정을 해 준 노동조합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직원 복지 및 미래 성장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회사가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휴켐스는 지난해 10월에는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노사문화가 대외적으로 널리 인정받은 바 있다.
niha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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