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광주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92.2%…전국 최고

12일 경매전문 업체 '지지옥션'이 1월 광주·전남 지역 경매동향을 분석한 결과 광주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92.2%로 전국 평균 76.5%보다 15.7%포인트 높았다.

광주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54건으로 전달 69건보다 22% 감소했으나 낙찰건수는 31건으로 낙찰률 57.4%를 기록해 전월보다 8.1%포인트 늘었다. 평균 응찰자도 8.3명으로 전월 7.9명보다 5%, 지난해 같은 기간 6.7명보다 23% 증가했다.

경쟁률이 가장 센 아파트는 서구 쌍촌동 대주아파트 99.8㎡형으로 모두 23명이 몰렸다. 감정가 1억7000만원인 이 아파트는 감정가 대비 101%인 1억7178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북구 문흥동 우미아파트 6.7㎡형으로 7명이 응찰해 감정가 1160만원보다 750여 만원 높은 1919만원에 낙찰, 166%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전남 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은 낙찰률·낙찰가율·평균응찰자 수 등 경매지표가 지난달보다 하락했다.

1월 경매건수는 56건으로 전달 67건보다 16.5% 줄었고 낙찰건수도 24건으로 전달 30건보다 20% 감소했다. 이에 따라 낙찰률은 42.9%로 전월 44.8%보다 1.9%포인트 떨어졌다. 평균응찰자 수도 3.5명으로 전월 4.6명보다 낮아졌다.

전남지역 토지부문 경쟁률과 낙찰가율 모두 완도군 약산면 해동리 임야가 차지했다. 34명이나 응찰해 감정가 대비 671%에 낙착됐다.

전남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여수시 미평동 선경아파트 59.4㎡로 9명이 응찰해 감정가 8500만원 대비 97%인 8222만원에 낙찰했다.

나주 송월동 주공아파트 50㎡는 감정가 5300만원보다 800여 만원 높은 6131만원에 낙찰해 낙찰가율 116%로 최고를 기록했다.

전남지역 토지경매 건수는 8406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완도군 약산면 해동리 임야에 34명이 몰려 감정가 639만원 대비 671%인 4290만 원에 낙찰돼 경쟁률과 낙찰가 부문 1위에 올랐다.

nofa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