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발연, 원도심 체험 이색 시무식 가져

3일 임직원 서대전~보문산~도청까지 도보 이동 원도심의 주변실상 체험

원도심 도보체험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대전발전연구원 임직원들© News1

조만간 구 충남도청사로 이전하는 대전발전연구원이 원도심에서 이색 시무식을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창기 원장 및 임직원들은 3일 서대전역에 집결, 추운 날씨 속에서도 약 1시간 30분동안 서대전~보문산~도청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원도심의 주변실상을 몸소 체험했다.

이날 도보 시무식은 구 충남도청사 이전을 앞둔 만큼 원도심에 대한 애정을 키우고 원도심의 어려움을 몸소 느끼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원도심은 대전의 뿌리이고 뿌리가 튼튼해야 나뭇잎이 무성하듯 대전의 제2전성시대를 원도심에서 열어가자”며 “특히 우리 연구원이 원도심으로 이전하는 만큼 모든 정책의 우선순위를 원도심 활성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yssim @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