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대전 도안신도시 17-1블록 계룡리슈빌 현장 설명회 ‘진통’
입주 예정자 모임 반발 속 탄원서·호소문 배부 및 서명 등
대전 서구 도안동 현장 설명회 입구에서 탄원서를 접수하기 위한 서명을 받았다. © News1
대전 도안신도시 17-1블록 계룡리슈빌 현장 설명회가 입주 예정자 모임의 강력 반발로 진통을 겪었다.
입주 예정자 모임대표 경 모씨 등은 24일 대전 서구 도안동 현장 설명회 입구에서 입주민을 대상으로 계룡건설의 적극적인 협의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전달했다.
특히 이들은 '분양 후 나몰라 발등 찍는 계룡건설'이란 현수막 등을 내걸고 대전 서구 등에 제출할 탄원서를 접수하기 위한 서명을 받았다.
호소문에 따르면 호반 우미린 현대 등 인근 블록 타지역 건설사들은 입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으나 계룡 건설은 향토기업이란 말이 무색하게 행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계룡을 제외한 각 블록들은 입주민과 전면 로이 유리 설치에 합의했다고 적시했다.
또 타 블록들과 비교, 층간 소음 등급 차이가 현저히 낮아 1등급 수준을 요청했으나 계룡측은 층간 차음재 20mm(경량/중량 충격음 4등급)을 적용, 일상 생활에 불편하지 않다며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밖에 자동개폐창 설치, 주차장 LED 설치, 욕실 내 청소용 수전 설치, 전체 로이 유리 24mm 시공, 신발장 바닥면 공간 마련, 엘리베이터 속도 동일 시공, 작은방 에어컨 배관 설치 등 10가지 요구 사항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탄원서에서는 중도금 이자율이 주변보다 높게 책정된 가운데 입주 기간이 길어 약 3억원의 이자비용을 입주자가 부담한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계룡건설 측은 “로이 유리 설치는 계룡이 최초로 제시한 조건으로 반드시 시공된다. 이후 타 회사들이 관심을 모으기 위해 벤치마킹 한 것으로 안다. 다만 1개 세대 당 5% 안팎의 안방주방다용도실 등 비확장부위에 대해서는 24mm 복층 유리 시공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또 “층간 소음 등급의 경우 분양가 산정 당시 가산비를 별도 산정하지 않았다. 인근 블록의 경우 가산비를 추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밖에 “자동개폐창 설치, 주차장 LED 설치, 욕실 내 청소용 수전 설치 등 10개의 요구 사항은 각 블록별로 가장 최선의 상황을 선택해 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라며 “100% 적용된 인근 아파트는 절대 없다”고 덧붙였다.
또 “도안 지구 아파트 중 층수가 가장 높은 만큼 공사 기간이 길어 이자 비용이 늘어나는 것일 뿐이며, 이자율 역시 은행 간 소폭의 차이는 불가피한 것 아니냐”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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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후 나몰라 발등 찍는 계룡건설' 현수막 등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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