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역세권 개발사업 재점화

동구 대신2구역, 이달 중 토지보상 공고

대전시동구 대신 2구역 조감도.© News1

부동산 경기침체와 LH공사의 내부 사정 등으로 인해 지연됐던 대전시 동구 대신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이 재 점화될 전망이다.

대전 동구와 LH는 10일 대신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경영투자타당성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 중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주민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신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난 2006년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지정 고시를 시작으로 2008년 사업시행 인가를 거쳐 올해 지장물조사와 현황측량, 주민 이의신청 접수 등을 완료했다.

동구와 LH는 이달 중 보상공고와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오는 12월부터 토지 및 지장물 보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구 대동과 신흥동 일원 11만7710㎡에 총 사업비 3789억1200만원이 투입될 이 사업은 고층아파트 19개동(18~30층) 1874세대로 건립되어지며 74~84㎡ 형 1488세대는 분양되고 39~59㎡ 형 386세대가 임대될 계획이다.

대신 2구역은 단지내에 신흥초등학교가 이미 설립돼 있고, 인근에 충남중과 대전여고 등 초중고 학교가 있어 신흥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초기에 겪는 교육 시설 미비로 인한 불편이 없고, 동부경찰서가 인근으로 이전이 확정돼 재개발이 완료되는 2016년에는 치안 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교통의 경우 도시철도 1호선 대동역에 이어 2호선도 이 지역을 관통할 예정이며, 주변 8개도로에 이미 111억원 사업비가 투입돼 정비가 완료되는 등 교통여건도 양호해 분양 조건 여건도 좋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주변에 어진마을과 신흥마을, 새들뫼, 펜타뷰, 용방마을 등 3933세대가 새모습을 갖추고 있어 대신 2구역이 완료되면 5800세대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한블럭으로 연결돼 새로운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송진국 동구 원도심사업단장은 “대신2구역 주거환경개선사ㅏ업으로의 시행으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대전역세권 사업이 본격 점화되고, 인구증가와 도시미관 향상, 도시기반시설 확충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면서 “대전의 달동내로 인식되던 이 지역이 대전 발전과 성공적인 원도심개발사업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myou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