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사노조 "고 윤범진 교사 '과다 업무로 고통 호소', 순직 인정하라"
내달 2일까지 인사혁신처서 릴레이 1인 시위
- 이시우 기자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교사노동조합은 인사혁신처 앞에서 고(故) 윤범진 교사의 순직 인정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충남 아산의 한 중학교에서 근무하던 고인은 과도한 업무로 고통을 호소하다 지난 2025년 10월 사망했다.
그는 1300여 명이 재학 중인 학교에서 시청각 업무와 임시 담임, 과학정보부장 등 6가지 업무를 수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교사노조는 고인의 업무 부담과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가 있다며 순직 인정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순직 인정은 인사혁신처 공무원재해보상 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또 충남교사노조는 순직 인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동참한 3만여 명의 뜻을 인사혁신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재영 충남교사노조 위원장은 "인사혁신처는 고인이 실제로 맡았던 업무와 여러 업무를 병행한 기간, 학교의 인력 공백을 메운 경위까지 면밀히 살펴 순직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릴레이 1인 시위는 10월 2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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