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독립기념관 서곡지구 활용, 시민 뜻 반영해야"

30일 본회의서 결의안 채택

천안시의회가 배관중 의원이 대표발의한 '독립기념관 서곡지구 시민의 품으로 범시민 참여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천안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천안시의회는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배관중 의원이 대표발의한 '독립기념관 서곡지구 시민의 품으로 범시민 참여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독립기념관 서곡지구의 역사적·공공적 가치를 지키고 시민의 뜻을 반영해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의안에는 서곡지구의 역사적·공공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한 활용 방안 마련과 범시민 참여 기반 조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배 의원은 "서곡지구의 미래는 어느 한 기관이나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천안시민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뜻을 모아야 할 문제"라며 "특정 개발 방식이나 재원 투입 방식을 미리 결정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곡지구의 역사성과 공공성을 지키면서 시민과 함께 활용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의회도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국가보훈부장관, 독립기념관장, 충청남도지사, 천안시장 등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 서곡지구는 기념관 건립 당시 천안시(옛 천원군)가 국고 지원을 받아 매입한 뒤 독립기념관에 무상 양여한 기념관 서쪽 약 30만 평 규모의 부지다.

천안시와 독립기념관은 지난 8월 '독립기념관 서곡 공동개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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