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지장물 철거 돌입…사업 속도 낸다

48만6470㎡ 규모에 1340억원 투입…2030년 상반기 준공 목표

충남 서산시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에서 굴착기가 건축물을 철거하고 있다.(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의 핵심 역점 사업인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지장물 철거에 돌입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수석동 일원 48만6470㎡ 규모 부지에 주거·상업시설과 도로·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에는 총 134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그동안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와 보상 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9월부터 사업구역 내 지장물 보상 협의가 완료된 건축물과 시설물에 대한 철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착공 이후 지장물 철거에 들어가면서 사업이 실질적인 공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지장물 보상과 철거를 신속히 마무리하는 한편 대규모 부지 조성을 위한 성토 작업도 단계적으로 병행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토목공사 등 단지 기반 조성에 본격적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전체 개발 면적 가운데 주거용지는 19만 3264㎡, 상업용지는 6919㎡이며 도로와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용지는 28만 6287㎡로 구성된다. 시는 수석지구에 주거와 상업, 도시기반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체계적인 도시공간을 조성해 지역의 새로운 생활권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범수 서산시 도시과장은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속도를 내 추진하겠다"며 "사업 전반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철저한 공정 관리를 통해 2030년 상반기 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