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제5회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서 최우수상·장려상 수상
K-디자인과 이다인 최우수상…K-방위산업과 안영찬 장려상
- 박찬수 기자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대덕대학교는 제5회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 최종결선대회에서 재학생들이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가치를 바탕으로 성별, 나이, 장애, 언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한밭대, 대덕대, 대전대, 목원대, 한남대 등 지역 대학과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했다.
총 102팀이 작품을 접수했으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20팀이 최종결선에서 작품 발표와 심사를 진행했다.
대덕대 K-디자인과 2학년 이다인 학생이 '모두가 즐기는 예술의 언어'로 최우수상을, K-방위산업과 1학년 안영찬 학생이 '울렁증 없는 주문: 어르신 맞춤형 키오스크 UI'로 장려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다인 학생의 작품은 이응노미술관의 고유한 예술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유니버설 픽토그램 시스템 디자인이다. 다양한 관람객의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장려상을 받은 안영찬 학생의 작품은 대다수 무인 키오스크의 작은 화면 구성과 복잡한 메뉴 체계로 고령자가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제안됐다. 메뉴 선택부터 결제까지 전 과정의 동선을 최소화한 유니버설 UX를 제안해 어르신들이 키오스크를 이용할 때 느끼는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 나이, 장애 여부 등에 관계없이 가능한 많은 사람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과 공간, 서비스 등을 설계하는 디자인을 말한다.
대덕대 앵커사업단은 이번 공모전 참여를 통해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활용해 일상과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발견하고 이를 문제 해결 아이디어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인용준 대덕대 앵커사업단 부단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일상 속 불편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전공 역량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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