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체납관리단 현장 실태조사로 위기가구 복지서비스 연계
'그냥드림' 사업 연계해 복지 문턱 낮춰
- 박찬수 기자
(논산=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 논산시는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의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를 발굴하고 '그냥드림' 사업과 연계해 복지서비스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체납관리단은 체납자의 생활실태와 납부 여력을 살피는 과정에서 경제적 어려움이 확인되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함께 안내하고 있다.
특히 복지 지원이 필요하지만 지원 기준이나 신청 절차 등에 부담을 느껴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있다는 점에 주목해 세무과는 복잡한 절차 없이 식료품 등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그냥드림' 사업을 복지서비스로 연결하는 첫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그냥드림' 사업은 복지 지원이 필요한 시민이 복잡한 신청 절차나 자격 기준 때문에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상황을 줄이기 위해 식료품 등 필요한 물품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 연계 사업이다.
이를 위해 복지부서 및 푸드마켓과 연계체계를 마련했다.
최근 현장 실태조사에서는 빙판길 낙상사고로 다리를 다친 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납자를 만났다.
체납관리단은 체납액 납부에 앞서 생활 형편을 살피고 '그냥드림' 사업을 안내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례는 체납 현장이 단순히 체납액을 확인하는 공간을 넘어 어려움에 놓인 시민을 발견하고 복지서비스로 연결하는 또 하나의 접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체납관리단 관계자는 "현장에서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며 "필요한 분들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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