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군문화축제 기간 국방 주요기관 유치 서명운동

3군 본부와 국방 연구·교육 기능 연계 필요성 강조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열린 2025 계룡군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 현장이 방문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2025.9.18 ⓒ 뉴스1 김기태 기자

(계룡=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제16회 계룡군문화축제 기간인 10월 1일부터 5일까지 국방 주요기관의 계룡시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집중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계룡대 활주로 중앙계단 인근에 서명운동 부스를 마련하고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종이 서명과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서명을 함께 진행한다.

또 참여 이벤트를 마련해 주요 유치 대상 기관과 그동안의 유치 활동, 계룡시의 입지 여건 등을 알릴 계획이다.

현재 시가 유치를 추진하는 기관은 한국국방연구원,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방위사업교육원 등이다. 육·해·공군 3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에 국방 연구·교육 기능이 더해지면 관련 기관 간 협력과 업무 연계가 강화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국국방연구원(KIDA)은 국방·안보 분야의 정책과 전략을 연구하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시는 국방 주요기관 이전을 뒷받침할 기반시설과 교통 여건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대실2지구 등에 2만 7637㎡ 규모의 공공기관용 부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계룡IC와 계룡역을 통한 광역교통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또 인근 국방대학교와 방위사업청 등 국방 관련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국방 분야 협력 기반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도 알릴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국회에서 열린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전략포럼'에 참여해 국방 연구·교육 거점 조성을 위한 논의를 이어왔다.

시 관계자는 "3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에 국방 연구·교육 기관이 함께 자리하면 국방 분야 기관 간 협력 기반을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계룡시의 입지 여건과 국방 주요기관 유치 필요성을 적극 알리고, 시민과 방문객의 뜻을 모아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축제 기간 접수한 서명을 기존 온·오프라인 서명운동 결과와 합산해 향후 국방 주요기관 유치 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