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빵번지 대전' 브랜드로 체류형 관광 늘린다

트래블라운지 분소 개관, 빵시투어 개편

대전시가 '대한민국 빵번지 대전'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 제공) / 뉴스1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는 '대한민국 빵번지 대전' 브랜드 확산을 위해 올 하반기 대전 트래블라운지 분소 개소, '빵시투어', 체험·할인 프로모션 '빵갑습니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인 '빵지 순례'로 자리 잡은 대전의 빵 문화를 단순한 먹거리 방문에 그치지 않고, 관광·체험·숙박·지역 상권과 연계해 체류와 소비로 이어지는 관광 콘텐츠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10월 유성온천역 인근에 대전 트래블라운지 분소를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대전종합관광안내소를 재구성해 빵을 사고, 먹고, 찍고, 즐기는 대전 여행의 새로운 '빵 아지트'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시티투어 '빵시 투어'도 10월부터는 한층 새로워진 신규 코스로 개편해 운영할 계획이다. 10월 17~18일 대전 빵축제 기간에는 기존 빵집 투어 노선에 빵축제 행사장을 추가하고, 해당 기간 시티투어 이용객을 대상으로 꿈돌이 다회용가방(리유저블백)을 증정하는 특별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10~11월에는 꿈돌이와 빵을 테마로 한 미션투어 '꿈돌이의 대전 빵 탐험대'를 진행한다. 지역 빵집 2곳의 구매 인증과 관광지 방문 미션을 수행하고, 유성온천역 트래블라운지 분소에서 최종 인증과 리워드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를 늘리기 위한 '빵빵한 할인'도 추진한다. 마이리얼트립과 함께 대전오월드, 엑스포아쿠아리움, 상상아트홀 등 주요 관광시설과 체험 콘텐츠를 대상으로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 8일까지 '2026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하반기편)' 기간에는 대전지역 숙박상품 할인 혜택을 제공해 빵을 즐기는 여행에 관광과 숙박 할인 혜택을 더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온라인에서는 전국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0월 1일부터 9일까지 SNS 캡처 인증 이벤트​ '캐치 마이 빵!'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0명에게는 꿈돌이 인형,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시는 하반기 사업의 이용객 반응과 운영 성과를 분석해 성과가 검증된 콘텐츠를 중심으로 2027년 이후 참여·체험형 빵 관광콘텐츠를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허태정 시장은 빵축제를 대전의 대표적인 축제로 키우기 위해 내년에는 빵의 도시, 대전의 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글로벌 빵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권경민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전의 빵은 이제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관광객을 대전으로 이끄는 중요한 관광자산"이라며 "빵을 매개로 대전 곳곳을 여행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다양화해 '대한민국 빵번지 대전'을 대표 관광브랜드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cmpark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