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 7000여명 달린다

10월 3일 서산스포츠테마파크 출발…5㎞·10㎞·하프 등 3개 종목

지난해 9월 28일 충남 서산시 양대동 서산스포츠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 ‘2025 서산 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출발선을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에서 코스모스와 황금들녘이 어우러진 가을 풍경을 달리는 마라톤대회가 펼쳐진다.

서산시는 오는 10월 3일 서산스포츠테마파크 일원에서 '2026 서산 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서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산시육상연맹과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7000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서산의 청정 자연을 알리고 시민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전국마라톤협회를 통해 1차 참가자 모집을 했고, 9월 1일부터 2차 접수가 이뤄졌다. 대회 코스는 서산스포츠테마파크에서 출발해 청지천과 간월호를 거쳐 다시 스포츠테마파크로 돌아오는 구간으로 구성된다. 5㎞·10㎞·하프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특히 참가자들은 가을을 맞아 코스 주변에 펼쳐진 코스모스와 황금빛 들녘, 간월호의 풍광을 따라 달리며 서산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기록 경쟁을 넘어 지역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9월 28일 충남 서산시 양대동 서산스포츠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 ‘2025 서산 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활짝 핀 코스모스길과 황금들녘을 따라 달리고 있다.(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참가자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대회 준비에도 만전을 기했다. 출발·도착 지점의 도로 확장공사를 진행해 많은 인원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현장에 안전요원 340명을 배치한다.

한국농어촌공사, 서산경찰서, 서산시자율방범연합대 등 기관·단체와 협력해 교통 통제 구간도 확대한다. 서산의료원은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임시주차장을 새로 조성해 600면 이상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서령초등학교 등 주변 주요 거점과 행사장을 잇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참가자와 시민들의 교통·주차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완주 메달이 제공되며, 종목별 남녀 종합 5위까지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서산만의 특색 있는 가을 풍경 속에서 모든 참가자가 안전하고 즐겁게 달리며 힐링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