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공주대 통합신청서 제출기한 연말까지 연장…재추진 여부 관심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왼쪽)과 임경호 공주대학교 총장이 통합 추진 중간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자료사진) ⓒ 뉴스1 최형욱 기자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왼쪽)과 임경호 공주대학교 총장이 통합 추진 중간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자료사진) ⓒ 뉴스1 최형욱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충남대와 공주대 간 통합신청서 제출 기한이 오는 12월 31일까지로 연장되면서 구성원 투표에서 부결된 통합안이 추가 시간을 확보하면서 통합 재추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7일 충남대·공주대 통합추진위원회에 따르면 교육부는 글로컬대학 30 사업 협약 체결일을 기준으로 1년 이내 통합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앞서 양 대학은 지난 8~10일 학생·교수·직원 등을 대상으로 통합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충남대는 반대, 공주대는 찬성으로 결과가 엇갈리면서 통합 절차가 중단됐다.

충남대는 투표 이후 통합 재추진 의사를 밝힌 상태다. 남은 기간 통합 대학의 비전과 특성화 계획, 학생·교직원 지원 방안 등을 설명하며 구성원들과 숙의 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 대학은 통합을 전제로 지난해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선정됐다. 통합신청서 제출이 늦어질 경우 향후 사업 평가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어 통합 재추진 여부가 사업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양 대학은 연말까지 구성원 의견을 다시 모으고 통합 추진 여부를 최종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