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밭대로 트램 공사로 30일부터 일부 차로 추가 통제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 건설공사로 오는 30일부터 한밭대로 일부 구간의 차로 통제가 확대돼 출퇴근 시간대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대전시는 트램 3공구 건설공사에 따라 30일부터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인근부터 중리지구대 부근까지 한밭대로 일부 구간을 부분 통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통제는 트램 통과 구간의 대형 상수관로 이설과 한밭대로 하부 하수박스 보강공사를 위한 것으로, 2027년 4월까지 진행된다. 왕복 10차로 가운데 3~4개 차로가 통제될 예정이다.
현재 오정동 농수산시장과 중리네거리 일원에서도 트램 공사에 따른 부분 통제가 진행 중인 만큼 이번 추가 통제로 한밭대로의 차로 축소 구간이 늘어나면서 차량 정체 등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
시는 공사 기간 차량 통행 차로를 확보하고 공사·통행 구간을 분리하는 한편 교통안전시설과 신호수를 배치할 계획이다. 또 현장 교통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필요할 경우 교통처리계획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추가 부분 통제로 출퇴근 시간대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며 “가급적 해당 구간을 피해 주변 우회도로를 이용하고 공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공사 구간과 통제 일정 등을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안내하고 현장 교통상황을 지속해서 확인할 계획이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서대전 지하차도 구간(12공구) 10개월, 차량 시운전 6개월 등 16개월의 공정 지연이 불가피하다는 이유로 개통 시기가 2028년 말에서 2030년 하반기로 연장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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