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회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준비상황 점검
지역경제 활성화·지역사회 상생 방안도 논의
- 박찬수 기자
(논산=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 논산시의회가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논산시의회는 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사전에 요청한 자료를 바탕으로 현재까지의 엑스포 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향후 준비 과정에서 보완해야 할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의원들은 시민과 방문객의 편의 증진은 물론 안전관리, 교통대책, 지역농가 및 기업 참여 확대, 행사 운영의 내실화 등 엑스포 전반에 걸쳐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검토 및 제안사항으로는 △입장권 판매와 관련한 농협 측과의 긴밀한 소통 및 협력체계 구축 △청소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자유이용권(입장 패스제) 도입 또는 입장료 추가 할인 검토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버스 우선 탑승 및 행사장 입장 시 배려 방안 마련 △주중 방문객을 위한 할인권 검토 등이 제시됐다.
또한 △자원봉사자 등 행사 운영인력에 대한 정확한 수요조사 실시 △행사장 진·출입로 관리 및 교통대책 마련 △긴급상황에 대비한 안전 매뉴얼의 조속한 제작 △주차장 주변 교통 혼잡 방지를 위한 안내판 및 표지판 확충 △행사장까지 연결되는 대중교통 노선 신설 검토 등 안전하고 편리한 행사 운영을 위한 의견도 이어졌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의원들은 행사장 내 기업 홍보부스 마련을 통해 지역기업이 홍보와 판로 확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다회용기 수거업체 선정 과정에서도 관내 소규모 업체가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업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유통조직에 속하지 않은 개별농가도 엑스포 참여에서 소외되거나 배제되지 않도록 참여 방안을 마련하고, 다양한 지역농가가 함께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와 함께 관촉사 주차장 가운데 위치한 화장실의 도로변 이설 검토, 행사장 인근 생활도로로 차량이 유입되지 않도록 사전 안내 강화, 반려동물 보호소의 안전한 운영 등 방문객 편의와 안전을 위한 구체적인 개선사항도 논의됐다.
의원들은 무엇보다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가 기존 행사와 차별화되고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이른바 '킬러 콘텐츠'를 비롯한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단순한 행사 개최를 넘어 논산의 딸기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킬러 콘텐츠는 행사나 관광지의 여러 프로그램 가운데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가장 크게 끌어내는 핵심 콘텐츠를 뜻한다.
이건창 의장은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행사 규모뿐만 아니라 시민과 방문객의 편의, 안전, 지역농가와 기업의 참여 등 세부적인 부분까지 꼼꼼하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엑스포 조직위원회에서는 오늘 의원님들이 제안해 주신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준비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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