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장,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만나 지역 문화·관광 현안 건의
2029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최·사계문화체험관 국비 지원 등 의견 교환
- 박찬수 기자
(계룡=뉴스1) 박찬수 기자 = 이응우 충남 계룡시장이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만나 2029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최와 사계문화체험관 건립사업 등 지역 문화·관광 현안을 건의했다.
계룡시는 이응우 시장이 전날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김대현 2차관과 면담하고, 계룡시의 문화·관광 발전 방향과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이 시장은 2029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최를 비롯해 사계문화체험관 건립사업 등 주요 문화·관광 현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문체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계룡시는 대한민국 유일의 3군 본부 소재지라는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2007년부터 계룡군문화축제를 개최해 왔으며, 군문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 및 '예비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성장해 왔다.
시는 이러한 축제의 성과와 지역의 고유한 군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2029년 엑스포를 통해 'K-Military Culture'를 새로운 K-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국제적인 문화관광 행사로 육성한다는 구상을 설명했다.
아울러 사계문화체험관 건립사업의 국비 지원도 건의했다.
사계문화체험관은 계룡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자원인 사계 김장생 선생의 학문과 예학 정신을 현대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 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관광콘텐츠로 확장하고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사계 김장생(1548~1631년)은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유학자이자 예학자이다.
이와 함께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등 지역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문화·관광자원의 연계를 통해 관광과 체육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관련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
이 시장은 "계룡은 군문화뿐만 아니라 역사와 자연, 체육자원을 함께 갖춘 도시"라며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경쟁력 있는 관광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지역에 관광객의 방문과 체류, 소비가 이어질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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