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만학도 검정고시 합격자 학업장려금 지원사업 추진
1인당 30만원 지역화폐 '중구통' 지급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중구가 만 40세 이상 만학도의 학업 지속을 돕기 위해 검정고시 합격자에게 학업장려금을 지원한다.
중구는 대전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만학도 검정고시 합격자 학업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40세 이상 검정고시 합격자로, 전 과목 합격자뿐 아니라 일부 과목 합격자까지 포함한다. 학업장려금은 1인당 생애 한 차례 30만 원을 지역화폐 '중구통'으로 지급한다.
최근 3년간 중구의 검정고시 합격자는 연평균 전 과목 26.3명, 일부 과목 20.6명으로, 구는 연간 약 60명이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청은 검정고시 합격 후 1년 이내에 중구청 평생교육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하면 된다. 다만 조례 공포일인 지난 8월 3일 이후 합격자부터 지원 대상이며, 중복 합격자도 생애 1회만 받을 수 있다.
김제선 구청장은 "만학도들이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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