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꽃무릇 개화 시작…추석 연휴 절정
24~26일 멸종위기 식물 퀴즈·업사이클링 놀이터 등 즐길거리 마련
- 김태완 기자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최창호)이 21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을 나들이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가을을 대표하는 꽃인 꽃무릇이 개화를 시작해 연휴 기간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꽃무릇은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 식물로, 잎이 없는 상태에서 강렬한 붉은색 꽃을 피우는 독특한 형태가 특징이다. 초가을 수목원의 시원한 풍경과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더하며, 개화를 시작한 꽃무릇은 10월 중순까지 감상할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 수목원을 찾는 탐방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어린이·청소년 탐방객을 대상으로 수목원 곳곳의 멸종위기 식물을 찾아보는 낱말퀴즈 이벤트가 진행되며, 퀴즈를 모두 맞힌 탐방객에게는 화분 키트를 선물한다.
같은 기간 다양한 재활용품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놀이터도 수목원에 마련된다. 민병갈 갤러리에서는 천리포수목원 조성 관련 자료의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을 기념한 전시 '기억 위의 수목원-The Arboretum on Paper'도 이어진다.
꽃무릇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가을 풍경에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까지 더해져 추석 연휴 가족 단위 탐방객들이 자연을 감상하면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유일하게 바다와 맞닿은 수목원인 천리포수목원에서는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가을 풍경도 한창이다.
최창호 천리포수목원 원장은 "아름다운 가을 풍경이 한창인 천리포수목원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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