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가야산에 시민 위한 '치유의 숲' 조성…2028년 준공

75억원 투입해 치유센터·치유숲길·무장애 데크로드 등 조성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야산 치유의 숲 실시설계용역 중간 보고회 모습(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 가야산에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정서 회복을 돕는 산림치유 공간이 조성된다.

서산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야산 치유의 숲 실시설계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상황과 주요 시설물 조성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가야산 치유의 숲 조성 사업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75억 원을 투입해 운산면 신창리 일원에 추진된다. 치유센터를 비롯해 치유숲길, 무장애 데크로드, 숲콕 풍욕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용역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용역 추진 상황과 주요 시설물의 공간 배치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이용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동선 체계와 연령 및 이용 특성을 반영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도입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서산 가야산 전경(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실시설계에 반영하고 올해 12월 용역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가야산 일원에서는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조성도 함께 추진되고 있어 치유의 숲이 조성되면 휴양·교육·체험·치유 기능을 연계한 산림휴양 공간으로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가야산 일원에는 가야산 자연휴양림이 2024년 10월부터 조성되고 있으며, 수목원 조성 사업도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가야산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치유의 숲을 '서산 어울숲'으로 연계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휴양·교육·체험·치유 기능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물론 주변에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갖춘 가야산이 산림휴양·치유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