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장 "북한 참가 긍정적 전망"

"폭염 대책 등에 307억 원 추가 소요"

염홍철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장이 21일 대전시청 기자실을 찾아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박종명 기자) / 뉴스1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염홍철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장은 21일 북한 참가 여부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염 위원장은 이날 오후 허태정 시장 면담 후 대전시청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 "북한이 참가하느냐 안 하느냐라는 것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참가 가능성이 50%보다는 조금 더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쉽게 얘기할 수는 없지만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것은 지난번 여자축구대회에 북한이 참석했고, 이번 아시안게임에도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했기 때문에 그 연장선상에서 유니버시아드대회에도 북한이 몇 종목일지는 몰라도 참가하지 않겠느냐"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참가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내년 6, 7월쯤 돼야 결정이 되지 않겠는가. 그렇게 보고 있다"고 예상했다.

염 위원장은 예산 문제와 관련 "폭염 대책 같은 것들이 발생하기 때문에 307억 원이 추가로 든다"며 "국고가 110억 원, 4개 시도가 207억 원을 분담하게 되는데 국비 지원이 결정되면 4개 시도가 분담 좀 해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는 내년 8월 1~12일 대전·세종·충북·충남에서 세계 150여 개국 1만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cmpark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