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전 유성구의원, 통합 국군사관학교 자운대 이전 '반대'

국민의힘 유성구의원들이 의회 앞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국민의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민의힘 유성구의원들이 의회 앞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국민의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유성구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통합 국군사관학교 자운대 이전과 관련해 기존 부대의 타지역 이전 추진에 반대하고 나섰다.

의원들은 16일 구의회 앞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육·해·공 3군 통합 국군사관학교를 자운대에 이전하는 과정에서 기존 군 교육·훈련기관과 부대를 타지역으로 옮기는 방안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자운대 상주 부대원과 가족들이 수십 년간 신성동 상권의 주요 소비 주체 역할을 해온 만큼 기존 부대가 이전할 경우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생존권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기존 자운대 군 교육기관 및 부대의 타지역 이전을 전제로 한 대체 이전 반대 △통합 국군사관학교 이전에 따른 부대 배치 및 이전 계획 공개 △신성동 상권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 방안 마련 등을 당국과 유성구청에 촉구했다.

이날 성명 발표에는 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 대전지회 회원들도 참석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도 지난 2일 "국방개혁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국군사관학교 창설을 명분으로 자운대에 집적된 기존 국방기관을 축소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전해서는 안 된다"며 "지역사회와 충분한 소통을 바탕으로 상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