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신하누리길 조성사업 국비 13.5억 확보

대전동구청 전경. (대전동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동구청 전경. (대전동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동구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7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환경·문화사업) 공모에 '신하누리길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3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하누리길 조성사업은 대청호 오백리길 5구간 중 신하한터와 방축한터를 잇는 신하동 일원에 총연장 1.4㎞ 규모의 목재 보행로와 야자매트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해당 구간은 대청호 오백리길 탐방객들이 도로를 따라 이동해야 해 차량 통행에 따른 보행 안전 문제가 제기돼 왔다. 동구는 별도의 탐방로를 조성해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대청호 수변 경관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탐방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하누리길이 조성되면 인접한 신촌누리길과 행복누리길이 연결돼 약 4㎞ 규모의 순환형 탐방코스가 구축된다. 동구는 이를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대청호 관광 활성화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신하누리길이 기존 누리길과 연결되면 대청호의 다양한 경관을 걸으며 즐길 수 있는 순환형 탐방코스가 될 것"이라며 "대청호의 자연경관을 살린 탐방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자체 공모를 통해 도로·주차장 등 생활 기반시설 확충과 환경·문화사업 등을 국비로 지원한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