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승용 보령시장, 충남지사에 지역 주요 현안 지원 요청
- 김낙희 기자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엄승용 충남 보령시장이 충남도지사실을 방문해 박수현 지사에게 지역 주요 현안의 지원을 요청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엄 시장은 전날 이 자리에서 박 지사에게 태양광·해상풍력 집적화단지 등 시가 추진 중인 에너지 전환 사업의 행정·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또 2027년 세계청년대회 개최와 보령머드축제 30주년을 계기로 두 행사를 연계해 국내외 청년들이 함께하는 충남 대표 글로벌 문화콘텐츠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도 했다.
이는 내년 여름 같은 시기에 열리는 두 행사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엄 시장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유치와 관련해서는 충남이 전력 생산의 중심지이자 에너지 전환의 현장으로서 수십 년간 국가 전력산업을 위해 희생해 온 지역인 만큼 통합 본사 충남 유치를 위해 도와 시가 함께 힘을 모아 대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세계청년대회와 관련해 도 차원에서 각 지역과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지역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보령머드축제 30주년과 세계청년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게 하겠다"고 답했다.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유치에 대해서는 충남 유치를 위해 한목소리를 내는 보령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시민들의 결집한 뜻이 '천금 바위'와 같이 든든한 힘으로 느껴진다고 화답했다.
엄 시장은 "오늘 건의드린 에너지 전환 사업과 문화콘텐츠 사안들은 보령의 미래는 물론 충남 전체의 균형발전과도 직결된 중요한 과제인 만큼 앞으로도 도와 긴밀히 협력해 반드시 좋은 결실을 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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